昆侖集
Author OL6892811A
최창대(崔昌大, 1669-1720)의 시문집이다. 본관은 전주이고 자는 효백孝伯이며 영의정 석정錫鼎의 아들이다. 1687년(숙종 13) 생원시에 합격했고 1694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ㆍ부수찬ㆍ이조좌랑ㆍ대사성ㆍ부제학 등을 지냈다. 권1 부賦 2편ㆍ시 102편, 권2 시 168편, 권3 시 163편, 권4 시 130편, 권5 시 149편, 권6 서序 9편ㆍ기記 5편, 권7 소차疏箚 9편, 권8 소疏 4편, 권9 소차 3편, 권10 상서上書 6편ㆍ서계書啓 1편ㆍ고사故事 1편, 권11 서書 33편, 권12 서書 32편, 권13 서書 18편, 권14 잡저 19편ㆍ교서敎書 3편ㆍ비답批答 1편ㆍ잠송찬箴頌贊 7편, 권15 제문 30편, 권16 제문 15편ㆍ애사哀辭 5편, 권17 비碑 2편ㆍ묘지 8편, 권18 묘갈 5편ㆍ묘표 5편ㆍ행장 2편, 권19 행장 1편, 권20 유사 3편 등이 실려 있다. 시에는 송도松都ㆍ관동ㆍ강도江都 지방 등을 유람하면서 지은 기행시가 있고, 「알육신사우謁六臣祠宇」는 충군忠君의 마음을 담고 있으며, 「알포은상謁圃隱像」에서는 포은의 화상을 본 감회를 읊고 있다. 서序는 모두 윤지화尹志和ㆍ이진원李眞源ㆍ이명언李明彦 등이 일본ㆍ강화ㆍ안악 등으로 떠남을 송별하며 지은 것이고, 소疏중에 「진북로사의소陳北路事宜疏」는 1698년(숙종 24) 암행어사로 함경도 일대의 관폐官弊를 시정하기 위해 올린 상소이며, 서계書啓의 「염문시서계廉問時書啓」는 전라좌도어사가 되어 지방을 시찰하고 진소어眞蘇魚의 수세收稅 및 승려에게 부과에는 지공紙貢, 무관을 중심으로 한 수령의 임명, 은구어銀口魚의 진상 등에 따른 폐단의 시정을 청한 것이다. 서書는 남구만南九萬ㆍ이세필李世弼 ㆍ김창협金昌協ㆍ권구權絿 등과 왕래한 것이며, 제문에는 병자ㆍ정묘호란에 강화에서 순국한 사람들을 위한 「강도전장치제문江都戰場致祭文」 및 「기우제문祈雨祭文」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잡저중 4편의 책문은 주역을 바탕으로 경세제민의 뜻을 서술한 것이고 「경시영대송經始靈臺頌」은 왕도정치의 실행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고려 공민왕과 우ㆍ창왕이 실제 부자라는 논설도 실려 있다. 소장본은 권13-14가 실려 있는 책7이 결본이다.